토트넘과 맨유는 31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다. 경기력이 최악이다. 비테세전에서 로테이션을 단행한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에서 베스트 전력을 내세웠지만, 0대1로 패했다. 후반에는 슈팅도 날리지 못할 정도의 졸전이었다. 맨유는 더하다. 올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순위가 8위까지 내려갔다.
당연히 시선은 양 팀 사령탑을 향하고 있다. 토트넘의 누누 산투 감독과 맨유의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이어지고 있다. 수준급의 스쿼드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두 감독은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