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각) '포체티노 PSG 감독이 맨유 차기 사령탑 1순위'라고 보도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그간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로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등이 이름을 거론했다. 하지만 새로운 경쟁자로 포체티노가 떠올랐다.
포체티노 감독은 비록 뒤늦게 '후보군'에 들어왔지만,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19년 11월 토트넘을 떠나면서 오히려 가치가 급등한 케이스로 손꼽힌다. 이후 계속 빅클럽 감독 후보 1순위로 손꼽히다가 결국 지난 1월 PSG로 부임했다. 현재 리그1 1위를 기록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