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택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안수 파티는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며, 바이아웃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3700억원)에 달한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안수 파티 만 16세의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해,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멀티골, 유럽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골 등을 기록한 신성이다. 많은 빅클럽들이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안수 파티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고 싶다며 잔류를 택했다. 바르셀로나도 안수 파티에게 리오넬 메시가 떠나며 남긴 10번을 넘겨주는 등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