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3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분주한 일이 있었다. '주포' 조나탄의 코스타리카 대표팀 차출건이다. 안양은 구단 첫 A대표를 배출했다. 조나탄은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은 9월3일(한국시각) 파나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멕시코(9월6일)-자메이카(9월9일)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대결을 펼친다.
안양 관계자는 "코스타리카축구협회에서 원한 출국일은 31일이다. 하지만 조나탄이 백신 접종을 한 지 2주가 되지 않았다. 대표팀에 다녀오면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며칠만 미뤄달라고 했다. 코스타리카축구협회에 요청했고, 승인했다. 9월3일 출국한다. 파나마전은 치르지 못한다"고 전했다. 구단은 조나탄의 국가대표 차출을 예상해 백신접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