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9월 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대결한다. 레바논과의 2차전은 원정 경기였지만 내년 1월 27일 예정된 7차전 홈 경기와 일정을 바꿨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국내 홈 경기가 추운 날씨 탓에 부상 위험이 높고 경기력에도 문제가 있어 레바논축구협회와 협의해 일정을 변경했다.
벤투호는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묶였다. 6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를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팀끼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