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에 참가한 크로아티아는 D조에 편성돼 잉글랜드와 첫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는 13일 밤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나 마찬가지인 곳이다. 때문에 잉글랜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된다.
이런 점에 관해 크로아티아 주장인 루카 모드리치(36·레알 마드리드)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잉글랜드가 경기일정에 의한 혜택을 지나치게 많이 보고 있다는 것.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각) '모드리치는 잉글랜드가 홈 관중들에 의해 불공정한 이득을 보게된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