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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즐라탄, 무릎 부상으로 유로 2020 출전 좌절

이건 기자

입력 2021-05-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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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무릎 부상으로 유로 2020 출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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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스웨덴)가 유로 2020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웨덴 축구협회(SvFF)은 15일 즐라탄의 대표팀 탈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무릎 부상이다.

즐라탄은 지난 주 열렸던 유벤투스와의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당시 경기에서는 AC밀란이 3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즐라탄은 재활에 전념했다.

그러나 SvFF의 확인 결과 이번 여름 대표팀 승선이 불가능해졌다. SvFF는 트위터를 통해 '즐라탄이 얀 안데르손 감독에게 이번 여름 유로 2020에 참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즐라탄은 2016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조지아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스웨덴 대표팀의 일원으로 복귀했다. 스웨덴 선수 최고령 대표팀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즐라탄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스웨덴은 이번 유로 2020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즐라탄의 출전 좌절로 인해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스웨엔은 6월 14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스페인과 유로 2020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슬로바키아, 폴란드와 조별리그 E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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