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축구협회(SvFF)은 15일 즐라탄의 대표팀 탈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무릎 부상이다.
즐라탄은 지난 주 열렸던 유벤투스와의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당시 경기에서는 AC밀란이 3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즐라탄은 재활에 전념했다.
즐라탄은 2016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조지아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스웨덴 대표팀의 일원으로 복귀했다. 스웨덴 선수 최고령 대표팀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즐라탄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스웨덴은 이번 유로 2020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즐라탄의 출전 좌절로 인해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