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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서? 아니면 메시에 올인?' 바르셀로나, 모든 재계약 협상 멈춘다

박찬준 기자

입력 2021-04-22 00:25

'돈이 없어서? 아니면 메시에 올인?' 바르셀로나, 모든 재계약 협상 멈…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만큼 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일까, 아니면 리오넬 메시에게 올인하겠다는 뜻일까.



바르셀로나가 모든 재계약 협상을 멈춘다.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바르셀로나가 모든 협상을 시즌 종료 후로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일라익스 모리바, 안수 파티, 오스카 밍게사 등 영스타들을 비롯해 우스망 뎀벨레, 세르지 로베르토 같은 핵심 자원들의 재계약 협상도 모두 미뤄지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재정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구단 중 하나다.

딱 한명, 예외가 있다. 메시다.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메시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축구계를 발칵뒤집어 놓았다. 잔류를 선언했지만, 아직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최근 기류는 좋다. 메시는 그와 가까운 후안 라포르타가 바르셀로나 회장직에 복귀한 것에 만족감을 보이는데다, 최근 바르셀로나에 젊은 재능들이 대거 나온 분위기에 대해 흡족해 하고 있다.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가 현재 유럽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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