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렸다. PSG는 8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에이스'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전반 3분 네이마르가 2대1 패스를 통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후 음바페에게 킬패스를 건넸다. 음바페가 곧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8분 추가골도 나왔다. 이번에도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의 날선 로빙패스를 이어받은 마르퀴뇨스가 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7분 추포 모팅이 헤더 만회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반 15분 뮐러가 프리킥에서 헤더로 골문을 열며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23분 음바페의 결승골 '멀티골'이 작렬하며 PSG가 원정에서 3대2, 값진 승리를 꿰찼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총 66경기에서 네이마르는 41골 26도움, 총 67골에 관여했다. 매경기 골을 넣거나 도움을 기록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