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인 문도 데포르티보가 2일(한국시각) 쿠만 감독 경질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유력한 차기 회장인 조안 라포르타가 쿠만의 후임으로 아르테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쿠만 감독 부임 이후에도 별다른 진전 없이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2위로 밀려나 있다. 1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히려 승점이 5점이나 많다. 역전이 쉽지 않다.
특히나 AT마드리드에는 쿠만이 부임하자마자 '세대교체'를 이유로 내쫓았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하고 있다. 수아레스 경질 사태 때 쿠만에 대한 불만이 컸던 바르셀로나 팬들이 더욱 화가난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