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남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나단 발로텔리(31·파랄림니오우)를 품는 데 성공했다. 완전이적 형태로 영입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선수는 키프로스를 떠나 24일께 입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해제 후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올해부터 전남 유니폼을 입고 뛴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출신 악동과 이름이 같아 이적시장 초반부터 팬들의 관심을 끈 선수다. 전남은 지난해 11월부터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12월 중 팀 합류를 기대했다. 헌데 발로텔리의 소속팀이 키프로스 리그에서 강등 전쟁 중이라 이적시기를 최대한 늦추길 바라면서 영입이 난관에 봉착했다.
최근에야 실마리가 풀렸다. 전년 대비 더 많은 공격옵션을 장착했다. 발로텔리는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할 때, 개막 이후인 3월 중순 즈음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