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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고전시→손흥민 센터" 케인 공백 메울 토트넘 라인업[英매체]

전영지 기자

입력 2021-01-31 08:21

"비니시우스 고전시→손흥민 센터" 케인 공백 메울 토트넘 라인업
AFP연합뉴스

손흥민의 토트넘이 1일 오전 4시15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원정에 나선다.



직전 리버풀전에서 리그 최강의 스트라이커,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다쳤다. 양 발목 모두 부상을 입었고 수주간 재활을 요하는 상황, 위기속 손흥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해리 케인의 부상 때 최전방 스트라이커, 에이스 몫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케인의 부재 속에 브라이턴 원정에 나설 토트넘 선수 구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31일 영국 풋볼 런던 토트넘 담당 기자들이 예상 선발 라인업을 제시했다.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롭 게스트 기자는 수비라인의 변화와 함께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메울 스트라이커로 비니시우스의 선발을 예상했다. 다만 비니시우스가 고전할 경우 손흥민이 중앙으로 자리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버풀전에서 부진했던 풀백 오리에, 도허티 대신 탕강가의 출전을 예상한다. 무리뉴 감독은 조 로던의 선발을 예고한 바 있다. 에릭 다이어 대신 토비 알더베이러트와 센터백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경기에서 호이비에르 옆에서 뛰었던 은돔벨레는 4-2-3-1 포메이션에서 2선으로 전진할 가능성이 높다. 무사 시소코가 호이비에르와 더블 볼란치로 나설 수 있다. 케인의 부재를 메울 최전방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가 유력하다. 왼쪽 손흥민, 오른쪽 가레스 베일이 위치한 가운데 만약 비니시우스가 어려움을 겪을 경우 손흥민이 중앙으로 자리를 바꿀 수도 있다."

▶(4-2-3-1)요리스/탕강가-알데르베이럴트-로던-데이비스/호이비에르-시소코/ 베일-은돔벨레-손흥민/비니시우스

또 같은 매체의 리 윌모트 런던 지역 축구팀장은 비니시우스 대신 루카스의 출전을 예상했다.

"오리에와 도허티 모두 리버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일단 내 선택은 오리에다. 에릭 다이어 대신 조 로던, 세르히오 레길론 대신 벤 데이비스가 나설 것으로 본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좋은 호흡을 보여온 만큼 이번에도 함께 나설 것으로 보이고 중원에 시소코가 가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와 가레스 베일이 함께 공격라인을 구축할 것이다."

▶(4-3-3)요리스/오리에-로던-알데르베이럴트-데이비스/은돔벨레-시소코-호이비에르/손흥민-루카스-베일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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