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이 한 스포츠 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 2위에 올랐다.
EPL 팀들이 17~19경기를 치른 27일(한국시간), 스포츠 매거진 '포포투'는 '현재까지 EPL 선수랭킹 TOP 50'을 자체 선정했다.
이 리스트에서 손흥민이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이 매체는 "손흥민은 어디에서 골이 나오는지 늘 알고 있다. 올시즌엔 득점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은 현재 18경기에서 12골을 폭발 중인데, '포포투'는 최전방이 아닌 윙어의 득점 기록으론 '월드클래스'라고 평가했다.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골을 폭발한 활약은 단일경기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손흥민의 영혼 파트너 해리 케인은 3위, 맨유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4위에 각각 랭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포포투 선정 'EPL 선수랭킹 TOP 10'(1월27일 현재)
1=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2=손흥민=토트넘
3=해리 케인=토트넘
4=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5=모하메드 살라=리버풀
6=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스햄튼
7=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8=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9=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10=토마스 수첵=웨스트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