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레전드 개리 리네커가 첼시 구단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에 대해 격한 반응했다. 첼시 구단주 러시아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레전드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구단 성명서를 통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지만 경질은 경질이었다.
이에 BBC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네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첼시 구단은 지난 시즌 4위로 톱4에 들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냈다. 로만 구단주는 램파드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지난 여름 대거 선수 영입에 돈을 투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굵직한 활약을 했던 베르너, 하베르츠 등을 영입했다. 왼발의 달인 지예흐, 센터백 티아고도 영입했다. 지난 여름에만 2억파운드를 썼다고 한다. 그렇지만 생각 처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현재 선두 맨유와의 승점차는 11점까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