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전 0대1 패배후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브라이턴전서 '환상의 듀오' 손흥민-케인을 다시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 로테이션이 실패로 끝난 후 무리뉴 감독은 "하프타임 11명 전원을 바꾸고 싶었다"며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후반 손흥민, 케인이 투입됐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2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각)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나는 안방에서 부진했던 기록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인가, 승점을 따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에버턴을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쳤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뉴캐슬을 상대로는 매우 잘했다.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아주 잘했다. 브라이턴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좋은 경기를 하면 보통 승리한다. 그리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