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UCL리뷰]리버풀 '상대 자책골' 힘입어 아약스 원정 1대0 승리

이건 기자

입력 2020-10-22 05:54

리버풀 '상대 자책골' 힘입어 아약스 원정 1대0 승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아약스 원정에서 승리했다.



리버풀은 21일 오후(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D조 1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전형을 선택했다. 피프미누와 마네, 살라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바이날둠, 밀너, 존스가 배치됐다. 포백은 로버트슨, 고메스, 파비뉴, 알렉산더-아놀드가 꾸렸다.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아약스 역시 4-3-3을 들고 나왔다. 네레스, 쿠두스, 타디치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2선에는 클라센, 블린트, 그라벤베르흐가 출전했다. 포백으로는 마즈라우이, 슈르스, 마르티네스, 타글리아피코가 형성했다.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다.

아약스는 전반 9분 공겨수 쿠두스가 부상으로 빠졌다. 프로메스가 대신 나왔다. 아약스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공세를 펼쳤다. 전반 15분 마르티네스가 헤더를 시도했다. 21분에는 중거리슛도 나왔다. 전반 31분에는 프로메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아드리안에게 막혔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선제골을 넣었다. 마네가 과감하게 돌파했다. 그리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아약스 수비수 타글리아피코의 몸에 맞고 굴절, 골망을 흔들었다. 타글리아피코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리버풀은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갈라가 왼발 슈팅을 때렸다. 수비벽에 막혔다. 아약스는 전반 44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타디치가 골문을 노리는 슈팅을 때렸다.파비뉴가 달려와 볼을 걷어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은 존스를 빼고 헨더슨을 넣었다. 아약스는 후반 1분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클라센이 슈팅했지만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아약스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전방 압박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했다. 그러나 리버풀을 흔들지 못했다.

리버풀은 스리톱을 교체했다. 피르미누와 마네, 살라를 빼고 조타와 미나미노, 샤키리를 넣었다. 후반 20분 아약스가 공격을 펼쳤다.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아약스는 알렉산더-아놀드의 핸드볼을 주장했다. 주심은 VAR을 한 뒤 핸드볼을 인정하지 않았다.

아약스는 후반 29분 에켈렌캄프와 라비아드를 넣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훈텔라르까지 넣었다.

리버풀은 계속 수비에 치중했다. 후반 말미 미나미노와 조타가 찬스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쐐기골을 박지 못했다 .

결국 경기가 끝났다. 리버풀이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