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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히샬리송 전화번호 유출 '5분 동안 문자 1만 개'

김가을 기자

입력 2020-10-20 21:25

수정 2020-10-20 21:47

네이마르, 히샬리송 전화번호 유출 '5분 동안 문자 1만 개'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PSG), 히샬리송(에버턴) 전화번호 유출.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0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히샬리송의 전화번호를 유출했다. 문자 1만 통을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이 문자 1만 통을 받은 이유가 있다. 지난 17일, 히샬리송이 속한 에버턴은 리버풀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2대2 무승부.

문제는 이날 경기 중 발생한 부상이었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와 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히샬리송은 알칸타라에 심각한 태클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히샬리송은 "알칸타라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 공개적으로도 사과한다.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데일리스타는 '히샬리송은 네이마르가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온라인 게임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그의 번호를 공개해 5분 동안 메시지 1만 개를 받았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스크린에 히샬리송 전화번호가 적힌 자신의 휴대전화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히샬리송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나는 아무 번호 없이 네 번호를 보여준 것 같다. 사고였다고 맹세하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은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소용 없었다. 히샬리송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네이마르에게 '너는 천재다. 나는 5분 만에 메시지 1만 개를 받았다. 네이마르 고맙다'고 작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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