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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VAR 득점 취소 논란, EPL 타이틀 경쟁 영향'(英 언론)

김가을 기자

입력 2020-10-17 23:33

'헨더슨 VAR 득점 취소 논란, EPL 타이틀 경쟁 영향'(英 언론)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타이틀 경쟁에 영향 미칠 사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반 2분 터진 로버트슨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마이클 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리버풀은 후반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에버턴에 또 한 번 동점골을 내줬다. 리버풀은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후반 막판 상대 퇴장으로 '수적우위'를 점한 리버풀은 헨더슨의 극적인 골로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헨더슨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것은 VAR 역사상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킬 결정 중 하나다. 리플레이 장면에서는 수평을 이뤘지만, VAR 결과는 달랐다. 이는 올 시즌 EPL의 타이틀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BBC의 진행자 댄 워커는 '잘못됐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황당하다는 의미를 담은 웃음 이모티콘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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