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반 2분 터진 로버트슨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마이클 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리버풀은 후반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에버턴에 또 한 번 동점골을 내줬다. 리버풀은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후반 막판 상대 퇴장으로 '수적우위'를 점한 리버풀은 헨더슨의 극적인 골로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BBC의 진행자 댄 워커는 '잘못됐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황당하다는 의미를 담은 웃음 이모티콘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