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각) "아구에로가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를 앞둔 맨시티 동료들과 함께 원정길에 오르지 못했다. 앞으로 남은 챔스리그 전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구에로가 속한 맨시티는 1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리옹과 2019~2020시즌 UCL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선수단은 10일 리스본으로 날아갔다.
하지만 통산 254골에 빛나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아구에로는 동료들과 함께 움직이지 못했다. 그는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다. 부상으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구에로가 다친 건 지난 6월 말이었다. 6월 22일 번리전 때 부상을 당한 아구에로는 이후 무릎 수술을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추천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의료계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라몬 쿠가트 박사에게 수술을 받은 뒤 7주간 재활을 진행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