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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골' 울산 주니오,반박불가 '이달의 선수'...1시즌 2회 수상은 최초![오피셜]

전영지 기자

입력 2020-08-03 15:17

수정 2020-08-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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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골' 울산 주니오,반박불가 '이달의 선수'...1시즌 2회 수상은 …
그래픽=문성원 기자 moon@sportschosun.com

K리그1 득점 1위 '골무원' 주니오(34·울산 현대)가 EA코리아 후원, 7월 'K리그1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주니오는 지난해 9월, 올해 5월 '이달의 선수' 수상에 이어 K리그 최초로 통산 3회, 한 시즌 2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이달의 선수'상이 신설된 이후, 한 시즌에 두 번 이상 수상한 선수는 주니오가 최초다.

'이달의 선수'는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MoM), 라운드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실시, 세 항목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등극하게 된다.

7월 '이달의 선수'는 주니오를 비롯 이동준(부산), 일류첸코(포항), 홍정호(전북)의 4파전이었다. 주니오는 1차 전문가 투표, 2차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합산 점수 54.37%로 7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주니오의 7월은 눈부셨다. 7월 4일 인천과의 홈경기(4대1승)에서 울산 입성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2일 대구 원정(3대1승), 25일 상주 원정(5대1승)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4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골로, 울산의 연승 행진, 선두 탈환을 이끌었다. 매경기 MOM, 라운드 베스트11를 놓치지 않았다. 올시즌 14경기에서 18골, 압도적인 득점 1위와 함께 울산 현대의 선두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7월의 선수' 주니오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수여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7월 '이달의 선수' 투표 결과

▶1차 경기위원회 투표(60%)

1위 주니오(31.58%) / 2위 이동준(15.79%) / 3위 일류첸코, 홍정호(6.32%)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홍정호(10.55%) / 2위 주니오(9.21%) / 3위 이동준(3.56%) / 4위 일류첸코(1.68%)

▶2차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

1위 주니오(13.58%) / 2위 이동준(0.72%) / 3위 일류첸코(0.46%) / 4위 홍정호(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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