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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라리가 복귀' 페예그리니 감독 "특히 호아킨과 재회가 기쁘다"

박찬준 기자

입력 2020-07-14 15:03

'7년만의 라리가 복귀' 페예그리니 감독 "특히 호아킨과 재회가 기쁘다"
사진캡처=베티스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호아킨을 다시 지도하게 돼 행복하다."



7년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오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미소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레알 베티스를 이끈다. 올 시즌 부진했던 베티스는 부활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감독을 찾았고, 페예그리니 감독을 낙점했다. 페예그리니는 말라가, 비야레알,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큰 성과를 냈다. 이후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해 2013~2014시즌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지난해 웨스트햄을 이끌었지만 12월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다. 라리가 복귀는 말라가 시절 이후 7년 만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오랜만의 라리가 복귀, 특히 호아킨과의 재회에 대해 기쁨을 표출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말라가에서 호아킨과 함께 한 바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호아킨의 커리어는 그 자체가 말해준다"며 "그는 39세에도 여전히 차이를 만들어낼 줄 안다. 나는 그를 다시 지도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말라가에서 훌륭한 시즌을 함께 보냈다"고 했다.

이어 "호아킨은 팀에 경험과 즐거움, 인성을 가져온다. 그는 라커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는 그가 베티스를 위해 많은 것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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