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최후통첩'을 전했다. 제이든 산초에 대한 영입 여부를 빨리 결정해 알려달라는 것이다. '간보기'가 길어지면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빌트지는 7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8월 10일까지 산초 영입 여부를 결정하라고 맨유에 통보했다. 맨유의 고려기간이 길어지면서 팀 분위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도르트문트의) 대체자원 물색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도 급하다. 맨유의 장고를 그냥 기다리기에는 부담이 크다. 팀 분위기도 문제지만, 산초를 빨리 처분해야 그 이적료를 토대로 대체자원도 원활히 물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로서는 맨유가 가부간의 결단을 빨리 내려주는 게 좋다. 이왕이면 구매하는 편이 낫다. 그래서 더욱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