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 투 샷, 실화냐.'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맨유)의 훈련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7일(한국시각) '포그바와 페르난데스가 드디어 함께 훈련하기 시작했다. 맨유 팬들을 설레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맨유를 대표하는 스타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했다. 그 사이, '새 얼굴' 페르난데스가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월 맨유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공식전 9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합류 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포그바와 페르난데스는 일찍이 '둘이 함께 뛰어 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포그바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역시 "내가 포그바에 대해 아는 것은 그가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뿐이다. 포그바는 정상급 선수다. 우리는 포그바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 뛰는 날,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PL은 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을 중단했다. 6월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각 구단도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맨유 역시 팀 훈련에 돌입했다. 이 모습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 포그바와 페르난데스 투 샷에 팬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메트로는 '포그바와 페르난데스의 훈련 사진만으로도 팬들을 자극하기 충분했다'고 전했다. 아이디 Utd-는 '포그바와 페르난데스의 트레이닝 사진을 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 다른 아이디 muf-는 '마침내 페르난데스와 포그바가 함께 있는 괜찮은 사진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