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8일 오후 영국 런던발 항공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오른팔 뼈가 부러졌다. 이후 한국에 들어와 지난달 21일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달 초 영국으로 돌아가 재활 중이었다. 영국 도착 후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거친 손흥민은 지난 16일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라운드 복귀 준비를 하던 중 영국 내 코로나19가 확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4월말까지 잠정 중단됐고, 런던 외곽 엔필드에 있는 팀 훈련센터까지 폐쇄됐다. 손흥민은 단체훈련이 불가능해지자 결국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귀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팀 복귀 시기는 프리미어리그 재개 일정에 따라 구단과 협의해 정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