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구단에 따르면, 유벤투스 구단 및 선수들은 2020년 3~6월까지 4개월간 임금삭감에 동의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가 중단된 상황,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 역시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했다. 임금 삭감 금액은 8000만 파운드, 9000만 유로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각) '현재 스포츠 시즌의 어려움을 고려해 1군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의 양해를 받았다'면서 '3~6월 월급 삭감에 대한 양해를 받았고, 규정에 따른 개인적 동의 절차도 마무리됐다. 경재적 재정적 효과는 9000만 유로에 달한다'고 공표했다.
유벤투스에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도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연봉삭감을 단행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