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스포츠'-이탈리아에 따르면 호날두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란과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0-0 팽팽하던 후반 10분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됐다. 주중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교체돼 2경기 연속 교체라는 낯선 상황을 맞이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의 결정에 뿔이 난 것일까. 호날두는 교체 사인이 들어오자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사리 감독을 향해 포르투갈어로 몇 마디를 하고 곧장 터널로 향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기 3분 전 경기장을 떠났다는 게 이 매체의 보도 내용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