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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알론소 결승골' 첼시, 뉴캐슬에 승리. 기성용 결장

이건 기자

입력 2019-10-20 00:51

'알론소 결승골' 첼시, 뉴캐슬에 승리. 기성용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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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드 브릿지 (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 첼시가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했다.



첼시는 2019년 10월 19일 오후 (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9~2020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명단제외로 경기에 결장했다.

▶포메이션

먼저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케파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아즈필리쿠에타, 커트 조우마, 토모리, 마르코스 알론소가 포백으로 나섰다. 로스 바클리와 조르지뉴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섰고, 윌리안, 마운트, 허드슨-오도이가 2선에 섰다. 스트라이커에 타미 아브라함이 나섰다.

원정팀 뉴캐슬은 5-4-1의 전술을 들고 나왔다. 두브라브카가 선발 골키퍼로 나섰고, 윌렘스, 클라크, 라셀레스, 파비안 샤, 예들린이 5백에 섰다. 생 막시민, 션 롱스태프, 매튜 롱스태프, 알미론이 미드필더에 섰고, 스트라이커에 조엘링톤이 선발 출전했다.

▶점유율의 첼시, 역습의 뉴캐슬

경기 시작부터 비가 조금씩 내렸다. 양팀이 확연하게 다른 스타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첼시가 뉴캐슬 진영에서 공을 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에 뉴캐슬은 5백 전술로 수비를 먼저 중요시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2분만에 첼시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바클리가 돌파를 시도했다. 뉴캐슬 수비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전반 8분 뉴캐슬이 첫 슈팅을 기록했다. 10번 장 막시민이 박스 밖 정면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아쉽게 골문 밖으로 빗나갔다. 장 막시민이 계속해서 드리블 돌파로 첼시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전반 16분 첼시의 허드슨 오도이가 왼쪽에서 드리블 후 크로스를 성공시켰고, 윌리안이 노마크 상태에서 헤딩슛을 시도했다. 아깝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9분에는 허드슨 오도이가 박스 안에 있던 마운트에게 패스했고, 마운트가 공을 받아 바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 25분 장 막시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엘링턴이 달려들며 마무리했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이어진 첼시의 공격에서 윌리안이 오른쪽 페널티 박스안에서 수비를 벗겨낸 후 슈팅을 시도했다.

양팀이 계속해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첼시는 계속해서 점유율을 가져가며 선취골을 노렸고, 뉴캐슬은 빠른 선수들을 이용하여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이렇다 할 장면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반 점유율은 첼시 70대 뉴캐슬 30으로 홈팀 첼시가 압도했고, 양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첼시의 선제골

양팀 모두 하프타임에 교체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첼시가 점유하고 뉴캐슬이 역습을 시도하는 양상이 진행됐다. 후반 7분 허드슨 오도이가 드리블로 네명을 제친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의 태클에 막혔다. 후반 11분에는 코너킥에 이은 타미 아브라함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5분에는 아즈필리쿠에타가 키퍼와 수비 사이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가 걷어내지 않았다면 골이나 다름없는 장면이었다. 첼시 입장에서는 아쉬운 찬스들이었다.

람파드 감독은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운트를 빼고 퓰리시치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첼시의 코너킥 찬스에서 아브라함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위로 살짝 올라갔다. 후반 22분 역습상황에서는 윌리안의 드리블 돌파에 이어 허드슨 오도이가 슈팅을 했다. 공이 수비에 맞고 노마크 상태에 있던 아즈필리쿠에타에게 향했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6분 뉴캐슬도 득점을 위해 미드필더 알미론을 빼고 공격수 앤디 캐롤을 투입했다.

몰아치던 첼시가 후반 28분 선제골을 득점했다. 허드슨 오도이가 살짝 밀어준 공을 왼쪽에서 오버래핑하던 알론소가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후반 26분 코바치치가 드리블에 이어 퓰리시치에게 패스했고, 아브라함이 이어받아 슈팅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추가골을 기록할 수 있었던 아쉬운 상황이었다.

남은 시간 첼시는 계속 뉴캐슬을 몰아쳤다. 그러나 뉴캐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1대0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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