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0-1로 지고 있던 토트넘은 후반 41분 동점골을 넣었다. 델레 알리가 왓포드 수비수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집어넣었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을 시도했다. 델레 알리가 볼을 잡았을 때 핸드볼에 대한 판정이었다. 논의 끝에 골로 인정했다. 주심은 골이라는 뜻으로 손가락을 하프라인으로 향했다.
결국 전광판이 다시 'Goal'을 표기하며 소동은 일단락됐다. 찜찜했던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