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11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우즈베키스탄 류빈코 드루로비치 감독이 선수들이 바라보고 있다. 화성=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19.10.11/
[천안=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교체가 많았음에도 기술적으로 좋았다."
류빈코 드루로비치 우즈베키스탄 감독의 평가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차 평가전서 1대2로 패했다.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한 김학범호는 2차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10월 소집훈련을 마무리했다. 우즈벡은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상대다. 한국은 우즈벡, 중국, 이란과 함께 C조에 속했다. AFC U-23 챔피언십은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한국에서 2연전을 마친 드루로비치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하다. 이번 2연전은 큰 경험이 될 것이다. 후반과 같은 경기는 발전의 여지가 필요하다. 2연전에서 1승1패를 거둔 두 국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총평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하다. 이번 2연전은 큰 경험이 될 것이다. 후반과 같은 경기는 발전의 여지가 필요하다. 2연전에서 1승1패를 거둔 두 국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전반 후 어떤 지적을 했는지.
▶전반 쉬운 장면이었음에도 실수가 많았다. 공간을 장악하는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
-한국의 약점은.
▶2연전에서 한국은 교체가 많았다. 그럼에도 기술적으로 좋았다. 특별히 약점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
-이번 평가전이 내년 1월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될것인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1월 두바이에서 소집훈련을 할 것이다. 부상자도 있고, A매치 차출된 선수들도 있는데 1월에 베스트 전력으로 나가는 것이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