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제5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강원 구단은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지난 1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서울의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 종료 후 일부 관중들이 본부석 출입구 주변으로 몰려왔다. 심판들의 차량을 파손하고 차량의 문을 열어 심판을 위협하는 등 폭력사태를 일으켰다. 연맹은 이 상황에 대해 상벌위원회는 홈 클럽인 강원 구단이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 책임을 다 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남의 조던 머치에게는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머치는 지는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상주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7분경 넘어져 있던 상대 선수의 가슴 부위를 뒷발로 가격했다. 이 행위로 인해 머치는 즉시 퇴장당했으며, 상벌위원회는 이에 더하여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