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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만주기치 7호골 유벤투스 15경기 무패, 인터밀란 1-0 제압

노주환 기자

입력 2018-12-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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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기치 7호골 유벤투스 15경기 무패, 인터밀란 1-0 제압
AFP연합뉴스

이탈리아 최강 유벤투스가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달렸다. 6연승 및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다. 시즌 시작 후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14승1무.



유벤투스가 8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 경기서 인터밀란을 1대0으로 제압했다. 만주기치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승점 43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인터밀란은 승점 29점에 머물렀다.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호날두-만주기치-디발라를, 그 뒷선에 피야니치-마투이디-벤탄쿠르, 포백에 키엘리니-보누치-칸셀로-데실리오를 세웠다. 골문은 스체즈니에게 맡겼다.

인터밀란 스팔레티 감독은 4-3-3 전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최전방에 이카르디-페리시치-폴리타노, 중원에 브로조비치-갈리아디니-주앙 마리오, 포백에 스크리니아르-미란다-아사모아-브리살코를 세웠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유벤투스는 경기 초반 인터밀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인터밀란은 최전방부터 전방 압박으로 유벤투스의 실수를 유발했다.

인터밀란은 전반 29분 갈리아디니의 슈팅이 유벤투스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이 컸다. 인터밀란의 압박이 느슨해지면서 유벤투스는 조금씩 경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반 35분 만주기치의 헤딩슛이 인터밀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은 득점없이 0-0.

인터밀란은 후반 발레로, 발데, 마르티네스를 교체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유벤투스가 '0'의 균형을 깨트렸다. 만주기치가 후반 21분 칸셀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박아 인터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만주기치의 정규리그 7호골.

유벤투스는 후반 더글라스 코스타, 엠레 잔을 조커로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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