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위원장은 독일축구협회 지도자 강사로 10년동안 활동했으며, 독일 U-21대표팀 스카우트로 2017년 유럽축구연맹 U-21 챔피언십 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지난 4월에 KFA 지도자교육 수석강사 겸 유소년 정책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국내 축구 현장을 순회하면서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연구해 왔다. 기술발전위원장은 20세 이하 연령대 남녀 대표팀의 운영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 교육을 총괄하는 책임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포상금도 결정했다. 금메달을 딴 남자대표팀에게는 선수 1인당 1500만원, 동메달을 차지한 여자대표팀은 500만원씩이 지급된다. 코칭스태프는 계약에 따라 별도로 포상금을 준다. 남녀 지급총액은 약 7억원이다.
아울러 학교 축구 활성화를 위해 다른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도 해당 교육청과 학교장의 동의하에 원하는 학교 축구팀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내년부터 초등대회는 8인제 경기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12세 이하 축구팀의 팀별 최소 등록 선수 숫자를 기존 14명에서 10명으로 줄이도록 했다. 상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