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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급구' 첼시, 슈마이켈-체흐 이어 돈나룸마도 영입 대상

이건 기자

입력 2018-07-20 05:27

'GK급구' 첼시, 슈마이켈-체흐 이어 돈나룸마도 영입 대상
ⓒAFPBBNews = News1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급하다. 티보 쿠르투아를 내보내는 것이 확실한 지금 전세계에서 이름이 있다하는 골키퍼들은 모두 찔러보고 있다. 이번에 나온 타깃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이다.



런던 지역지인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19일 '첼시가 돈나룸마를 영입 대상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첼시는 골문을 재구성하고 있다. 주전 골키퍼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이적료는 3550만파운드다. 첼시로서는 새로운 골키퍼를 찾아야만 한다.

처음 영입 대상은 AS로마 골키퍼 알리송이었다. 그러나 리버풀이 6700만파운드라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질렀다. 알리송의 리버풀행은 기정사실이다.

그러자 첼시는 또 다른 선수들을 노리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였다. 레스터시티의 주전 수문장이자 이번 월드컵에서 덴마크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다만 레스터시티는 슈마이켈을 떠나보내려 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타깃은 페트르 체흐(아스널)이다. 체흐의 노련미와 기량은 여전히 나쁘지 않다.

다만 첼시는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슈마이켈이나 체흐 모두 30대 노장이다. 때문에 골문에 젊은 피를 영입, 장기 플랜을 세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를 위한 적임자가 바로 19세의 돈나룸마인 것이다.

여기에 AC밀란도 현재 돈이 필요하다. 유럽축구연맹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을 충족시켜야 한다. 선수 매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AC밀란 경기 이사도 "좋은 제안이 있다면 어떤 선수라도 팔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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