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앞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을 이룬 수원 삼성 스페셜올림픽 통합팀과 인천유나이티드 통합팀이 전·후반 25분씩 스페셜올림픽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밀착 활동의 슬로건인 '어깨동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원 구단은 스페셜올림픽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도 우리 사회에 동등한 구성원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수원 삼성 스페셜올림픽 통합팀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번에 구성된 통합팀은 오는 9월 15일 인천 원정 때도 리턴 매치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