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는 '독일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소화한지 며칠이 지났는데 그 동안 화목했지만 이날 두 가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락슬러가 훈련 도중 팔꿈치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터치라인 바깥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훈련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이탈리아 북부도시 에판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29일 독일은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러 7대1 대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독일은 U-20대표팀과 한 번 더 비공개 평가전을 가진 뒤 오스트리아,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벌이고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모스크바에 입성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