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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3600억원+α 쏟아 리빌딩, 알데르베이럴트-베일 등 5명 뉴페이스 영입

김진회 기자

입력 2018-05-21 09:53

수정 2018-05-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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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3600억원+α 쏟아 리빌딩, 알데르베이럴트-베일 등 5명 뉴페이…
무리뉴 감독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리빌딩을 선언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2억5000만파운드(약 3600억원)+α를 쏟아 부어 무관에 그친 팀 리빌딩 작업에 나선다.

맨유는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다. 그나마 FA컵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바라봤다. 그러나 물거품이 됐다. 지난 20일 첼시에 0대1로 패했다. 결국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반면 지역 라이벌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섰다. 게다가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에서 두 시즌을 보낸 무리뉴 감독도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트로피에 입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16년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컵 대회, 커뮤니티 쉴드,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전력보강을 위해 두둑한 총알은 준비돼 있다. 2억5000만파운드 이상이다. 그가 잡아야 할 핵심적인 선수는 두 명이다. 벨기에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센터백 토비 알데르벵럴트와 가레스 베일이다. 여기에 미드필더를 다수 데려오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미드필더 프레드, 프랑스 나폴리의 조르징요, 니세의 장 마이클 세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은퇴 선수가 발생한다. 마이클 캐릭이다. 캐릭은 무리뉴 체제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새롭게 2년 계약서에 사인했다. 2+1 형태다. 2018~2019시즌 무리뉴 감독이 짊어진 부담은 더 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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