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막하는 U리그는 11월 중순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U리그에는 총 83팀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9월말까지 열리는 11개 권역리그에 이어 10월말부터는 32강이 참가하는 왕중왕전으로 대학축구의 챔피언을 가린다.
올해 새로 참가한 팀은 김천대, 위덕대, 김해대, 전남과학대, 수성대, 강동대, 한국골프대, KC대 등 8팀이다. 강호 연세대는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학점 미달 선수 출전 제한 규정에 따른 선수 부족으로 불참한다.
U리그는 경기력 향상과 공부하는 선수 육성, 대학 캠퍼스내 축구 열기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출범했다. 매주 꾸준히 리그 경기를 치름으로써 K리그 등 성인 무대 데뷔를 목표로 하는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기여했다. 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경기에는 재학생들의 단체 관람과 응원으로 새로운 대학문화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