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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이동국-차두리-염기훈' K리그 베스트 11 선정

이건 기자

입력 2015-12-01 14:58

수정 2015-12-01 14:58

'이동국-차두리-염기훈' K리그 베스트 11 선정
12월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부문별 후보 중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서 염기훈, 이재성, 권창훈, 송진형이 수상하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2.01

올 시즌 K리그 베스트 11이 완성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기자단의 투표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최고 공격수는 이동국(전북)과 아드리아노(서울)가 선정됐다. 이동국은 13골-5도움을 기록했다. 아드리아노는 대전에서 뛰다 올 여름 서울로 이적했다. 대전과 서울에서 뛰며 15골-2도움을 넣었다.

최고 미드필더로는 염기훈 권창훈(이상 수원) 송진형(제주) 이재성(전북)이 선정됐다. 염기훈은 올 시즌 17도움으로 최다 도우미로 등극했다. 권창훈도 올 시즌 수원의 허리를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이재성은 전북과 대표팀을 오가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송진형 역시 제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고 수비수로는 홍 철(수원) 차두리(서울) 요니치(인천) 김기희(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홍 철은 왼쪽 측면에서 맹활약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차두리 역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요니치는 제공권과 몸싸움을 바탕으로 인천을 지켰다. 김기희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최고 골키퍼는 권순태(전북)가 영광을 차지했다. 권순태는 36경기에 나서 35실점만을 기록, 0점대 방어율로 전북 우승에 힘을 보탰다.

베스트 11 선수들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2015년 K리그 대상 베스트 11

▶공격수=이동국(전북) 아드리아노(서울)

▶미드필더=염기훈 권창훈(이상 수원) 송진형(제주) 이재성(전북)

▶수비수=홍 철(수원) 차두리(서울) 요니치(인천) 김기희(전북)

▶골키퍼=권순태(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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