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미러는 30일(한국 시각) "뉴캐슬의 차기 감독으로 해리 레드냅(68)-브렌던 로저스(42) 전 감독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29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4라운드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이에 대해 뉴캐슬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맥클라렌은 이미 선수들에 대한 제어력을 상실했다"라며 "뉴캐슬 선수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축구선수다. 경기가 벌어지는 주말에는 축구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강도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프시즌 그 구티에레스는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와의 전화 한 통으로 해고됐다. 잉글랜드 감독을 고집한 끝에 선임한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늪에 빠진 뉴캐슬을 건져낼 능력이 없어보인다. 올시즌 뉴캐슬은 2승4무8패(승점 10점)로 승격팀 중 왓포드(11위)-노리치시티(16위)-본머스(18위)에 뒤처진 리그 19위다. 결과 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엉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