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은 27일 새벽(한국시각) 홈구장인 WWK아레나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유로파리그 L조 5차전에서 선발출전했다.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13분 지동원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 볼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볼을 보바딜라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지동원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8분과 40분 빌바오의 아두리츠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구자철은 후반 30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