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력 일간지 알게마이네 자이퉁은 22일 마인츠의 올시즌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현재 마인츠에서 왼쪽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선수는 구자철 뿐이다. 구자철이 왼쪽, 크리스토프 모리츠가 오른쪽 윙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츠는 이번 여름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샬케로, 니콜라이 뮐러가 함부르크로 이적하는 바람에 측면에 큰 구멍이 뚫렸다. 활발하게 뛰어줄 수 있는 윙어 자체가 없는 실정이다.
지난 1월 구단 최고 이적료를 갱신한 500만 유로(약 68억원)에 마인츠로 이적한 구자철은 14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크게 눈에 띄지 못했다. 구자철을 영입한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이 떠나면서 위기설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