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23일 포르투갈 비세우에서 열린 2부리그 팀 C.D.톤델라와의 연습경기에서 나시오날 이적 후 데뷔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석현준은 전반 42분 카마초가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온몸을 던지는 헤딩슛으로 연결, 상대 골문을 가르는 선취골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시오날은 시종일관 톤델라를 압박한 끝에 후반 10분 론돈이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볼을 가로챈 뒤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