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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왼발 부상, 바르샤 우승경쟁 비상

김진회 기자

입력 2014-04-18 08:31

수정 2014-04-18 08:51

네이마르 왼발 부상, 바르샤 우승경쟁 비상
ⓒAFPBBNews = News1

갈길이 급한데 핵심자원이 쓰러졌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왼발 네 번째 중족골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1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이후 부상을 했다. 네이마르는 곧바로 재활에 돌입했다.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될 경우 다음달 18일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시즌 두 번째 부상이다. 네이마르는 1월 오른발목을 다쳐 한 달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바르셀로나는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25승3무5패(승점 78)를 기록, 3위에 랭크돼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차가 1점밖에 나지 않는다. 선두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승점 4점차에 불과하다. 남은 경기는 5경기. 시즌 막판까지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다소 전력이 떨어졌다.

한편, 측면 수비수 호르디 알바도 오른허벅지 부상으로 3~4주 동안 결장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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