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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4G째 결장-아우크스부르크 2G 연속 무승

하성룡 기자

입력 2013-09-28 07:53

수정 2013-09-28 07:53

홍정호 4G째 결장-아우크스부르크 2G 연속 무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이 2일 파주 NFC에 소집됐다. 홍정호가 양복 상의를 벗어 손에 든 채 걸어오고 있다. 홍정호는 양복 상의를 벗은 이유에 대해 묻자 '양복을 잘못 가져왔다'며 난감해했다. 축구대표팀은 아이티(9월6일 오후 8시·인천축구전용경기장) 그리고 크로아티아(10일 오후 8시·전주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에는 손흥민(21·레버쿠젠),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 김보경(24·카디프시티), 지동원(22·선더랜드), 이청용(25·볼턴), 박주호(26·마인츠), 윤석영(23·퀸즈파크레인저스)이 유럽파로서는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승선해 경기를 치른다. 파주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9.02/

'최초의 빅리거 센터백'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의 데뷔전이 또 무산됐다.



홍정호는 28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그가 7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3승1무3패로 6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홍정호는 지난 11일 독일로 건너간 이후 팀이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홍정호의 몸상태가 100% 일때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호가 빠진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전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리그에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전반 27분 안드레 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에 터진 밀리크의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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