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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홈피 "박지성, 옛동료들에게 환대받을 것" 조명

이재훈 기자

입력 2013-02-23 17:29

맨유 홈피 "박지성, 옛동료들에게 환대받을 것" 조명
Norwich City v QPR match during the Barclays Premier League, held at Carrow Road football ground, Norwich, UK.

Pictured: Ji Sung Park Ref: SPL429302 250812
Picture by: Sportsphoto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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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이 퀸즈파크 레인저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박지성을 조명했다.



맨유 홈페이지는 23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QPR과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 프리뷰를 통해 박지성과의 만남을 '또 하나의 볼거리'라고 소개했다.

구단은 "박지성이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뒤 처음 맨유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드 트래퍼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한국인이 맨유 동료로부터 환대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11월 25일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유와의 시즌 첫 경기에선 무릎 부상으로 인해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경기를 통해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를 비롯해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폴 스콜스 등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과 재회를 하게 된다.

박지성을 멘토로 삼았던 공격수 대니 웰백도 박지성과의 해후를 반겼다. 그는 QPR전 각오를 밝히는 인터뷰에서 "지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런던 경기가 있을 때 호텔에서 한 두 차례 만났다. 그는 아직도 우리에게 친근하다. 그를 볼 때마다 기분 좋다"고 친근함을 과시했다.

박지성 역시 QPR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에서의 생활은 즐거웠다. 옛 동료들을 다시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박지성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신임을 잃은 그는 지난 달 30일 맨시티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해 잠깐 그라운드를 밟은 뒤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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