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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울산전]전북 용병 에닝요 역전골, 역시 해결사

김진회 기자

입력 2011-11-30 19:57

전북 용병 에닝요 역전골, 역시 해결사
전북 에닝요. 스포츠조선DB

전북 현대의 용병 에닝요(30)는 전북의 해결사였다.



에닝요는 30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울산 현대와의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4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문전으로 올라온 전북의 크로스를 울산 수비수 이재성이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에닝요 앞에 떨어졌다. 에닝요는 그대로 수비수 사이를 돌파해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슈팅이 워낙 날카로워 울산 골키퍼 김영광은 꼼짝도 하지 못했다.

에닝요는 후반 8분 이동국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차넣어 선취골을 기록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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