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이청용 뿔났다, 자신 사칭 페이스북 주의 당부

김성원 기자

입력 2011-11-28 17:22

이청용 뿔났다, 자신 사칭 페이스북 주의 당부


이청용(23·볼턴)이 뿔났다.



자신을 사칭한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이 등장, 주의를 당부했다.

이청용의 매니지먼트사인 (주)티아이스포츠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선수에게 확인해 볼 결과 페이스북을 이용한 적도, 가입한 적도 없다고 한다. 팬들이 이청용의 페이스북인줄 착각하고 친구를 신청해 피해를 볼 수가 있는 만큼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청용을 사칭한 페이스북에는 그의 사진과 프로필, 글들이 올라 있다. 10월 13일 '빠르면 내년 2월에 돌아올 수 있다', 7월 31일에는 '오른쪽 다리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병원에 있다', '나쁜 소식은 회복하는 데 9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등의 내용이 영어로 적혀 있다.

이청용은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는 거리가 있다. 동료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데 반면 그는 축구에 집중하기 위해 멀리하고 있다.

이청용은 현재 재활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최근 "예상보다 훨씬 재활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앞서가고 싶지는 않지만 처음에 생각한 시즌 아웃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내년 3월이면 이청용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오른 정강이 하단 3분의 1지점의 경골과 비골이 골절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