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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 함부르크, 8개월만에 홈에서 승리

이건 기자

입력 2011-11-21 03:37

수정 2011-11-21 03:37

함부르크가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손흥민은 5분 정도 뛰는데 그쳤다.



함부르크는 21일 새벽(한국시각) 임테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2대0으로 눌렀다.

전반 25분 파울로 게레로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게레로는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지만 재차 슈팅에 성공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추가골이 터졌다. 얀센이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우위를 확보한 함부르크는 시종 일관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41분 게레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44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리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홈에서 8개월만에 승리한 함부르크는 승점13(3승4무6패)을 기록하며 14위까지 뛰어올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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