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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1월에 티오테 노린다

박찬준 기자

입력 2011-11-20 11:50

첼시, 1월에 티오테 노린다
램지와 볼다툼하는 티오테(왼쪽). 사진캡처=데일리미러 홈페이지

셰이크 티오테(25·뉴캐슬)의 주가가 계속 치솟고 있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뉴캐슬의 미드필더 티오테를 1월이적시장 타깃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티오테는 맨유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티오테의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약 360억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16개월전 트벤테에서 350만파운드(약 63억원)에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티오테는 왕성한 기동력과 빠른 스피드, 중거리슈팅 능력을 앞세워 올시즌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미드필더로 도약했다. 뉴캐슬은 티오테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위까지 올랐다.

프랭크 램파드와 하미레스가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루카 모드리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등의 영입에 실패한 첼시 미드필드는 다른 빅클럽들에 비해 미드필드의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첼시는 티오테 영입을 통해 팀에 역동성을 부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티오테에 관한 첼시의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첼시를 이끌던 시절 티오테의 영입전에 나섰지만, 실패한 바 있다.

첼시의 티오테 영입은 이번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앨런 파듀 감독은 티오테를 데려가기 위해선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파듀 감독은 "뉴캐슬 선수들을 데려가려면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우리같은 클럽이 그만한 선수를 데려오려면 더 힘들기 때문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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