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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미 얼마나 성장했나? 바이에른 뮌헨 B팀 MVP

민창기 기자

입력 2011-11-18 10:50

우사미 얼마나 성장했나? 바이에른 뮌헨 B팀 MVP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의 일본인 미드필더 우사미 다카시.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일본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미드필더 우사미 다카시(19). 지난 여름 감바 오사카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큰 기대를 모았다. 나가토모 유토(이탈리아 인터 밀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 선수가 빅클럽 소속이 아니기에 관심이 더 컸다.



그러나 우사미는 좀처럼 A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A팀 데뷔전이었던 지난 8월 13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후반 24분 교체투입됐다가, 인저리타임에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우사미는 지난달 26일 독일컵 2라운드에서 만난 2부 리그 잉골슈타트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데뷔골을 넣었다. 독일 이적후 첫 골이었지만 상대가 약체였고, 6대0 승리의 여섯번째 골이었기 때문에 크가 부각되지 못했다.

최근 독일 언론들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우사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까지 나왔다.

이런 가운데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우사미 특집 기사를 내고 '놀라운 성장'이라고 호평했다. 이 잡지는 10경기에서 5골을 넣은 우사미를 '바이에른 뮌헨 B팀의 전반기 MVP'라고 치켜세웠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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